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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30.]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천우주항공캠퍼스… 대형국책사업 잇단 선정,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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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글로컬대학협의회
  • 조회수
  • 31회
  • 작성일
  • 25-06-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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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 창원대가 글로컬대학 선정,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등 굵직한 사업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사진 확대
최근 국립 창원대가 글로컬대학 선정,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등 굵직한 사업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가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고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최대 규모 대학 재정지원 사업인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이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경남의 2개 도립대학인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통합하고, 경남 창원에 위치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및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연합하는 등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무는 혁신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사업에 5년간 총 6917억원 규모의 정부·지방자치단체 재정 지원을 신청했다. 대학을 글로벌 수준의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램프(G-LAMP)' 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경남 최대 규모 스포츠·문화예술 콤플렉스 '아레나플렉스창원' 설립 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 대형 국책 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전국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국책사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 3월에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도 개교했다.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는 우주항공공학부 학생과 유관 학과 학생들이 전공교과,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 수업을 진행한다.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를 통해 국립창원대는 창원캠퍼스, 사천캠퍼스, 거창캠퍼스, 남해캠퍼스의 4개 캠퍼스 시대를 열게 됐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캠퍼스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미래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또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해 국립창원대가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계획을 'D.N.A'라고 이름 붙이고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섰다. D는 '방산(Defence)', N은 '원전(Nuclear)', A는 '자율스마트제조(Autonomous)' 산업의 머릿글자를 뜻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GB)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에 국립창원대 용지 내 '국립창원대 연계 도시융합 R&D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는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가 선정됐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GB 해제 및 지역전략사업 선정과 연계해 R&D 거점대학으로의 도약 등을 이뤄내는 데 대학과 지역사회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창원 도심융합기술단지'는 국립창원대를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협력해 국립창원대 용지에 국책연구원을 설치하고,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도시융합 R&D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창원 도심융합기술단지'는 227만㎡(R&D센터 등 산업시설 50만㎡, 주거시설 29만㎡, 공공시설 등 기타 148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단계에서 직접 투자 8000억원, 생산 유발 1조3000억원, 고용유발 1만4802명, 조성 이후 단계에서 연간 생산액 1조2000억원, 일자리 창출 2464명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창원 도심융합기술단지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선정된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의 계획에 담았던 TUG캠퍼스(The Unmanned Ground Campus)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 실현하고, TUG캠퍼스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인 'D.N.A'와 연계해 GB 해제 용지 내 약 40만㎡ 면적으로, 무인드론 테스트 필드, 서바이벌 사격 아웃도어(Outdoor) 캠퍼스 등 다각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대형 국책사업에 대거 선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중심 R&D센터 유치 등으로 지역사회에 대표적인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창원 최승균 기자